촬영일자 : 13년 6월 9일.
돌복숭아 : 13kg
휴일을 맞아 늦잠을 자고싶어하는 아들녀석을 깨워 재촉하여
신랑과 함께 셋이서 산행을 하였다. 원래 목적은 하수오와 밤꽃
채취하기였다. 그러나 인생사 계획대로 되지않는 날도 있듯이
하수오는 커녕 밤꽃 채취도 포기해야만 했었다. 빈손으로 산을
내려오기엔 왠지모를 억울함에 굵은 단풍마 줄기를 찾아 신랑과
아들에게 캐보라며 일러주었더니 열심히 단풍마 캐기 작업에 돌입,
캐도캐내도 끝이 없을 것처럼 쏟아내는 단풍마는 집으로 돌아와
무게를 달아보니 무려 5.7kg, 무더운 날씨탓에 두사람은 그 한번의
작업으로 기진맥진하였고 산을 내려오면서 산을 오를때 봐두었던
돌복숭아 나무에서 13kg의 열매를 따고 집으로 돌아왔고 그림처럼
돌복숭아 효소를 만들어 두었다. 왠지 모르게 이날 채취한 열매가
약성이 더 좋을 듯하다 두고봐야 알게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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