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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야생화

비비추.

by 흰금낭화 2017. 8. 16.







2017년 7월 4일 "경남"





너와 나의 색깔/ 흰금낭화




꼭꼭 숨었니?
어쩌니 이미 넌
내 눈에 들어왔는데 
 
숨으려 하지마
네가 숨어도 난 널
다시 찾아낼테니까 
 
지금처럼
서로 지켜봐주고
응원해주며 살자 
 
넌 너의 색깔대로
난 나의 색깔대로
인생을 그리며 살자 
 
세월이 흐른 후
너와 나의 색깔이
누그러지는날 오면 
 
남은 인생 들판에
수묵화 한점 그리자
검지도 희지도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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