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5일. "경북"
혹여 올해 만나지 못하는 건 아닌가 내심 조바심이 났던 노랑무늬붓꽃.
다행히 인연이었는지 이듬해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될 만치 만났고 눈과
카메라에 원없이 담을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
비추천명 : 흰노랑붓꽃.
학명 : Iris odaesanensis Y. N. Lee
분류 : 붓꽃과
크기 : 높이 20cm
개화시기 : 4월 ~ 6월.
꽃말 : 절제된 아름다움, 기쁜 소식.
강원도와 경북 및 충북의 비교적 높은 지역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지상부의 높이는 12~20㎝, 근경은 기고 수염뿌리는 황백색이며 뿌리혹이 있다.
꽃대는 길이 9~13㎝, 너비 0.1~0.3㎝로 가지 치지 않고, 꽃대 끝에 3개의 포가 2개의
꽃을 감싸는 양화형(兩花型), 꽃대에는 줄기잎이 없다. 잎은 길이 11~25㎝,
너비 0.8~1.1㎝의 넓은 선형이고, 중륵은 뚜렷하지 않으며 기부에는 묵은 잎이 붙어 있다.
잎의 유관속 배열은 2열로 호생배열하고, 잎의 표피는 무과립상돌기형이며 기공은 비함몰 타원형이다.
포는 길이 3.3~6.2㎝, 너비 0.1~0.4㎝의 피침형이며 꽃은 지름 3.0~4.0㎝로 5~6월에 개화한다.
화피통은 길이 0.1~0.5㎝로 짧고, 외화피편은 길이 1.8~2.4㎝, 너비 1.0~1.6㎝의 타원형이며 현부(舷部)는
백색, 조부(爪部)에는 황색 무늬가 있다.
내화피편은 길이 1.4~1.9㎝, 너비 0.6~0.9㎝의 도란형으로 끝이 약간 파이며 백색이다.
화주분지는 길이 1.5~2.0㎝, 너비 0.3~0.4㎝로 선형의 화판상이고, 열편은 2각상으로 길이 0.4~0.7㎝이다.
주두는 반원형이고, 주두 내 섬모는 가시 모양이다. 약은 길이 0.5~0.6㎝로 표면은 불규칙 사상형으로
화사는 길이는 0.5~0.8㎝이며 사상의 화분은 대립과장구형이고 표면 무늬는 소망상이다.
자방은 길이 0.5~1.0㎝, 너비 1.2~1.5㎝의 2열 방추상이며 단면은 3각상이다.
삭과는 길이 0.5~1.0㎝, 너비 1.2~1.5㎝로 날카로운 3능선이 있는 난형으로 정단부는 긴 부리 모양이다.
종자는 길이 0.3~0.5㎝, 너비 0.3~0.4㎝의 아구형으로 갈색이고, 표면은 망상 융기형이다. 열매는 6~7월에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