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 2016년 2월 17~18일 여수 향일암에서.
봄을 기다리다 못해 야생화를 만나기 위해 서둘러 마중 간 곳에서
이제 막 언 땅을 비집고 돌 틈사이로 고개 내미는 녀석들을 만났다.
얼마나 예쁘던지...어찌나 사랑스럽던지...이런 야생화를 어찌 사랑하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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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 : 비밀스러운 사랑, 덧없는 사랑
과명 : 미나리아재빗과
학명 : Eranthis byunsanensis B.Y.Sun
종류 : 초본(풀)
이명 : 절분초
꽃색 : 흰색
계절 : 봄
분포-지리 : 중부 이남지방
분포-지형 : 산골짜기 숲 속 그늘
생육상 : 다년생초본(여러해살이풀)
높이 : 12~20cm
개화기 : 3월 ~ 4월
결실기 : 5~6월
열매의 형태 : 골돌(쪽꼬투리열매)
용도 : 관상용
변산바람꽃은 한라산, 지리산, 마이산과 변산 지방의 낙엽 수림 가장자리에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습한 지역과 반그늘 또는 양지쪽에서 자란다. 키는 5~8㎝가량이고, 잎은 길이와 폭이 약
3~5㎝이고 5갈래의 둥근 모양을 하고 있으며 갈라지는 것은 새의 날개처럼 갈라진다. 꽃은 약 10㎝
가량이고, 꽃자루는 1㎝이며 흰색으로, 꽃자루 안에는 가운데 암술과 연녹색을 띤 노란색 꽃이 있다.
열매는 4~5월경 갈색으로 달리고 씨방에는 검고 광택이 나는 종자가 많이 들어 있다. 이른 봄 남해안과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피기 시작하며 봄을 알리는 복수초와 함께 대표적인 봄을 알리는 꽃이다.
최근에는 일부 내륙지방에서도 발견되고 있다는 보고는 있지만 개체수가 작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