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7일 "경남"
학명 : Kadsura japonica (L.) Dunal
분류 : 오미자과
형태 : 상록활엽 덩굴성.
크기 : 길이 3m, 지름 1.5cm.
생육환경 : 양지바른 산기슭의 전석지에서 산수국, 흑오미자, 동백, 사스레피나무, 등수국 등과 혼생한다.
부식질이 많고 배수가 잘 되는 약간 그늘지고 따뜻한 곳에서 잘 자란다.
내한성이 강하여 때로는 내륙지방에서 월동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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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버리는 여행.
흰금낭화
외롭다는 건
그만큼
존재의식이 강하다는 것이고
쓸쓸하다는 건
자신을
내려놓을 줄도 안다는 것인데
외로움이 뼛속을 헤집고
쓸쓸함이 오장육부를 뒤적거릴 때
나는 나를 찾아 떠난다
개도 물어가지 않을 자존심 한 말
돼지도 쳐다보지 않을 위선 한 말
참새도 나몰라라할 허영심 한 말
세 보퉁이 가득가득 싸서
내다버리면 진정한 '나'는 있을까
어디에?
그냥 나를 버림이 더 낫겠다 송두리채.
외롭다는 건
그만큼
존재의식이 강하다는 것이고
쓸쓸하다는 건
자신을
내려놓을 줄도 안다는 것인데
외로움이 뼛속을 헤집고
쓸쓸함이 오장육부를 뒤적거릴 때
나는 나를 찾아 떠난다
개도 물어가지 않을 자존심 한 말
돼지도 쳐다보지 않을 위선 한 말
참새도 나몰라라할 허영심 한 말
세 보퉁이 가득가득 싸서
내다버리면 진정한 '나'는 있을까
어디에?
그냥 나를 버림이 더 낫겠다 송두리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