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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야생화

자란.

by 흰금낭화 2016. 5. 3.




















2016년 5월 2일. "전남"


삐죽이 튀어나온 입술

약올리듯 쏙 내민 혀끝


바람에 열어젖힌 옷섶 사이로

봉곳한 젖무덤 드러난 언저리

 

옴팡지게 유혹하는 살빛

던지는 추파가 눈부시다.



학명 : Bletilla striata REICHB

분류 : 난초과

개화시기 : 5월 ~ 6월

생약명 : 백급, 백근(), 자혜근()


꽃말 : 서로 잊지 않다.


여러해살이풀로서 높이 4cm쯤 되는 가덩이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육질()이고 속이 희다.
5~6장의 잎이 가덩이줄기로부터 자라는데 밑동은 서로 감싸면서 줄기처럼 곧게 일어선다.

끝은 뾰족하고 세로로 많은 주름이 생겨나 있는 잎은 길이 20~30cm에 이르며 길쭉한 타원 꼴이다.

잎 사이로부터 50cm 정도의 길이를 가진 꽃대가 자라나 6~7 송이의 꽃이 이삭 모양으로 달린다.

꽃은 비스듬히 반쯤 벌어지고 맥이 있으며 지름은 3cm 안팎이다. 꽃의 빛깔은 연보랏빛을 띤 분홍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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