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1일. "경남 사천"
꽃말 : 봄처녀
비추천명 : 물구
학명 : Tulipa edulis (Miq.) Baker
분류 : 백합과
개화시기 : 4월~5월 (남부지방 3월~)
크기 : 꽃대 높이 15~30cm
산자고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과 들에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양지쪽의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 자란다. 키는 약 20㎝이고,
잎은 회록색으로 길이는 15~30㎝, 폭은 0.4~0.5㎝이고, 2장이 뿌리에서
나오며 끝이 날카롭다. 꽃은 흰색으로 지름은 1㎝ 내외이고, 넓은 종 모양으로
줄기 끝에 한 송이 달린다. 꽃잎 뒷부분은 자주색 선이 선명하고 개화하기 전에는
붉은색 계통이 많이 들어가 있다. 열매는 7~8월경에 삼각형으로 달린다.
일반적으로 다른 꽃들은 곧추서서 자라지만 대체적으로 산자고는 비스듬히
옆으로 누워 있는 모습이다. 어린잎은 식용,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생약명
자고(慈姑). 산자고(山慈姑) 또는 광고라고도 부른다.
사용부위
비늘줄기를 약재로 쓴다.
채취와 조제
가을 또는 봄에 캐내 깨끗이 씻은 뒤에 햇볕에 말린다.
성분
비늘줄기에는 얼레지에 함유되어 있는 것과 흡사한 질이 좋은 녹말이 함유되어 있다.
약효
시퍼렇게 멍이 들어 피가 엉겨 있는 것을 풀어주고 종기를 가시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적용질환은 목구멍이 부어서 아픈 증세, 임파선염, 산후의 어혈로 인한 갖가지 증세, 관절이
붓고 아픈 증세(通風), 화농성 종양 등의 치료약으로 쓴다.
용법
내과적인 질환에는 1회에 1~2g을 200cc의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화농성의 종양은 말리지 않은 비늘줄기를 잘 찧어서 종이나 헝겊에 발라 환부에 붙인다.
참고
일본에서는 산자고의 비늘줄기를 자양강장제로 이용하여 몸을
튼튼히 한다고 하며 달여 마시거나 불에 구워 먹기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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