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야생화

대나물

by 흰금낭화 2015. 10. 20.







2015년 10월 20일/ 사도에서.


이명 : 은시호

학명 : Gypsophila oldhamiana MIq.

분류 : 석죽과

개화기 : 6~10월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치면서 50~60cm의 높이로 자란다.

피침 꼴의 잎은 마디마다 2장이 마주 자리하며 끝이 뾰족하다.

3줄의 잎맥이 뚜렷하게 평행하고 있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줄기와 가지 끝에 작고 하얀 꽃이 많이 뭉쳐 피어 원뿌리 꼴을 이룬다.

길쭉한 타원 꼴인 5장의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10개의 수술과 2개로 갈라진 암술을 가지고 있다.

꽃의 지름은 5mm 안팎이다.

꽃이 핀 뒤에 작고 둥근 열매를 맺는데 익으면 4개로 갈라져 씨가 쏟아진다.


원래 유럽에 나는 풀인데 귀화하여 전국에 분포하고 있다.

산이나 들판의 양지바른 풀밭에 난다.


생약명

은시호(), 은호(), 산채근(), 토삼()이라고도 한다.

사용부위

뿌리를 약재로 쓴다.

채취와 조제

가을에 굴취하여 줄기와 잔뿌리를 따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쓰기에 앞서서 잘게 썬다.

성분

뿌리에 유독성분인 사포톡신(Sapotoxin)이 약간 함유되어 있다.

약효

해열, 거담, 강장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적용질환은 몸이 허약하여 생겨나는 신열을 다스리는 데에 쓰인다.

그밖에 자주 기침을 하는 증세와 어린아이의 간질병의 치료약으로도 사용된다.

용법

말린 약재를 1회에 2~4g씩 200cc의 물로 천천히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 복용한다.

이 분량은 성인에 해당되는 용량이므로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어느 것이든 양을 반으로 줄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식용법

어린순을 나물로 해서 먹는다.

뿌리에는 유독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나 잎에는 없으므로

어린잎을 식용으로 하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맛이 담백하고 달기 때문에 가볍게 데쳐서 찬물에 한 번만 헹구고 난 후 양념하여 먹는다.


'♥...우리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국  (0) 2015.10.20
흰해국  (0) 2015.10.20
투구꽃  (0) 2015.10.18
꽃싸리  (0) 2015.10.18
노랑도깨비바늘  (0) 2015.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