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일자 : 13년 7월 25일.
이날도 유격훈련을 했다.
모기물림이 징그럽게도 싫어 해가 넘어가기전 고추를 따러갔더니
흐~ 고추나무 숲속을 기어야하는 나는 땀으로 목욕을 하고 모기는 윙윙,
그래도 빨갛게 잘 익은 고추따는 재미가 쏠쏠했다. 가뭄탓인지 몇몇 고추대는
시들어가며 심한 갈증을 호소하고 가지나무의 가지 또한 가뭄 탓으로 물을 길어와
준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가지 열매는 목마름에 의해 크기가 훨씬 작아졌었다.
그렇지만 우리 식구 먹기엔 넘치도록 내어주었고 남은 가지는 썰어 햇볕에 말려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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