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수제비를 끓여먹고 남은 단 호박이 냉장고 속에서
발버둥치는 모습을 보고 더 지나면 아주 상해서 먹지 못할
것 같아 아까운 마음에 단 호박을 손질해 전을 부쳐보았다.
재료 : 소형크기의 단호박 2분의1, 청양고추3개, 달걀3개,
찰밀가루1컵, 소금약간
먼저 단호박 속에 들어 있는 씨앗과 부산물을 깔끔하게 잘
빼낸 다음 감자 칼을 이용해 껍질을 잘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약간의 물과 함께 믹스기에 넣고 곱게 잘 갈아둔다.
청양고추는 잘게 썬 다음 다져둔다.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섞어 줄 수 있는 알맞은 그릇에
달걀3개를 잘 풀고 곱게 잘 갈아둔 단호박과 다져둔 청양고추
그리고 적당한 간을 위해서 소금 약간을 넣고 잘 섞어준 다음에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중불에서 노릇하게 부쳐준다.
약간의 고소한 맛과 시각적인 멋을 원하신다면 볶은 흑임자(검은깨)를
넣어 주시는 것도 좋고 또 아삭하게 씹히는 질감을 원하신다면
여기에 양파를 채썰어 넣어주시는 것도 좋겠죠?
참 요즘 웰빙시대라 식용유를 싫어하시는 분들 있는데 올리브유를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어때요? 건강식 단호박전, 참 쉽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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