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구화

 

 

 

 

학명 :  Viburnum plicatum Thunb

분류 : 인동과

***(내가 촬영한 곳 : 경남수목원)***

 

처음 이녀석을 접한 곳은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어느집 담장넘어로 만났다

수국은 아닌 듯 한데 꽃은 벌써 개화를 해서 무슨꽃인가 궁금하기도 하였고

또 내가 그동안 만나보지 못한 꽃이라 무작정 그집 대문안을 들어서며 집주인께

지나가다 꽃이 담장넘어로 보여서 무슨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카메라에 몇장

담겠노라며 인삿말을 대신했더니 처음엔 왠 낮선이가 집안으로 들어오나 석연치

않은 얼굴이더니 이내 꽃에 대해 질문을 하니 표정이 밝아진다. 그러면서 저꽃의

이름이 뭡니까? 수국은 아닌 듯 한데요. 했더니 아~ 불두화입니다. 한다.

 

아 네에~. 그리곤 카메라에 몇장 담아 와 인터넷 여기저기를 둘러보니

아~흐~ 불두화가 아니다. 꽃은 분명 비슷하지만 잎의 모양이 전혀 아니다.

그집 여주인도 그꽃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엇던 것이다. 이름도 정확한 자료도

정확한 지식도 모른 체 블로그에 올릴 순 없어 그냥 보관만 하고 있었는데

경남수목원엘 가서 여러 다양한 꽃들을 카메라에 담다보니 이녀석이 눈에

들어왔다. 제일 먼저 궁금한것은 니녀석 이름이 뭐냐..였다 해서 식물패를 보니

설구화...란다. 것두 학명도 원산지도 표기되지 않은 체 그냥 설구화..도서관엘

가서 식물백과사전을 뒤적여봐야 할지 어쩔지 아무튼 지금은 이름과 사진만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