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듬은 계절에 상관없이 생기지만 특히, 날씨가 건조한 가을, 겨울 중에 많이 생기며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비듬이 생기면 무의식중에 손이나 브러시 등으로
자극을 주게 되는데 이것은 비듬 예방을 위해 잘못된 행동입니다.
비듬은 모공을 막아 탄력을 잃은 저질의 모발이 생성되고
심각한 경우 비듬에 의한 탈모증을 유발하므로 비듬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건성비듬
건성비듬이란 두피가 건조해져서 비듬이 생기는 경우를 말합니다.
찬바람이 불고 건조해지는 가을, 겨울철에는
피부에도 허연 각질이 잘 생기는 것처럼 두피에도 각질이 생기는 것인데
모양은 쌀겨처럼 입자가 작고 하얗습니다.
움직일 때마다 어깨에 내려앉는 이 마른 비듬은 두피전체에 생기며
가려움증이 같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두피의 수분이나 유분이 부족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성비듬은 가려움을 동반하며 심한 경우 비강성 탈모 및 비만성 탈모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샴푸할 때는 브러싱을 한 뒤에 오일이나 크림 등
기름기가 있는 것을 두피에 바르고 마사지 한 뒤
스팀 타월이나 샤워캡을 15~30분 정도 쓰고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되 샴푸의 잔여물이 남지 않게 여러번 헹굽니다.
머리를 감은 후에도 트리트먼트제나 헤어크림, 오일을 바르고 가볍게 마사지 해줍니다.
일주일에 1~2회 헤어 팩이나 트리트먼트로 두피에 영양을 공급합니다.
건성인 경우 너무 자주 머리를 감으면
더욱 악화시키므로 2~3일에 한 번 정도 머리를 감습니다.
샴푸의 종류는 건성용 샴푸와 비듬치료용 샴푸를 교대로 사용합니다.
***지성비듬
지성비듬은 비듬이 기름지고 끈적끈적하며
입자의 크기가 크며 피지분비물과 엉켜있어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하루만 머리를 안 감아도 머리에 기름이 끼고 냄새가 나면서 머리에 기름칠을 한 듯 번질거리는 사람들이 대개 지성비듬으로 고민하는 경우입니다.
원인은 본인의 식습관, 변비, 정신적, 육체적 피로 등 건강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가려움을 동반하며 심한 경우 지루성 탈모와 악취를 유발합니다.
매일 일반 지성용 샴푸를 쓰고 2~3일 간격으로 비듬치료용 샴푸를 사용합니다.
샴푸할 때는 머리가 가렵다고 손톱으로 긁는 것은 금물입니다.
두피에 상처가 생겨서 세균감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헤어트리트먼트나 헤어크림, 헤어에센스 등 유분이
많이 함유된 헤어제품의 사용은 가급적 자제합니다.
머리결이 너무 뻣뻣하다면 헤어린스 사용대신
머리를 헹굴 때 레몬 몇 방울을 떨어뜨려
모발의 상태를 약산성으로 하면 머리결이 좋아집니다.
지루성 피부염과 건성
지루성 피부염이란 피지선의 활동이 많은
눈썹, 귀, 코, 입주위 등에 생기는 피부염으로 특히 두피에 잘 생깁니다.
머리가 가려우면서 비듬이 생기는 것이 특징인데 두피가 붉게 발적되고
그 증상이 심하면 머리에 앉은 비듬딱지에서 냄새가 나면서 진물이 나기도 합니다.
건선도 비듬이 잘 생기는 병중에 하나입니다.
건선은 대개는 가려움증이 없으면서 백색의 각질이 두피뿐 아니라
몸에도 생기는 피부질환이지만 머리에만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두피의 경계부에 심하게 나타납니다.
지루성 피부염과 건성은 재발될 수도 있는
만성 피부질환으로서 재발을 줄이거나 악화되지 안도록 하려면 두피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우선 머리 피부에 자극을 주지 말고 자주 감는 것보다
제대로 깨끗이 헹구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할 경우는 피부과에 내원하여 특수한 샴푸를 사용하고
치료를 받아야 하며 피부염이 악화되어 탈모가 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아주 심한 비듬이 있는 사람에게 올바른 샴푸사용
비듬제거 샴푸제나 단백질 분해효소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비듬 제거하는 데에는 효과가 있지만 치료는 되지 잘 되지 않습니다. 비듬의 원인은 내부적 원인이 많으므로
이러한 원인을 찾아서 거기에 적합한 치료를 하여야 하며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식물성 단백질, 즉 야채류를 많이 섭취하고
당분간 동물성 단백질인 지방 섭취를 자제하도록 합니다.
퍼머를 한 뒤 비듬이 늘어난 경우
두피쪽은 콜드액 사용 후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알카리성으로 된 채로 드라이어 등으로 건조되어 비듬과 같은 것이 당연히 늘어나게 됩니다. 2액 처리가 끝나면 물로 씻을 때 두피쪽도
충분히 산성린스를 하여 주고 트리트먼트 크림 등으로
잃어버린 피지를 보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해야 합니다.
비듬이 있는 사람은 탈모가 되기 쉽다.
비듬 타입에 의해 그대로 방치해두면
탈모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성 비듬이 있는 두피의 경우, 탈지력이 약하고 보습력이 강한 샴푸를 사용하며,
가끔 오일이나 헤어크림을 발라 두피 마사지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지성 비듬이 대량으로 생길 경우에는
지루성 탈모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세정력이 강하고
살균효과가 높은 것을 사용하는 만큼 트리트먼트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건강한 머리카락
사실 '건강한 머리카락'에 대한 의학적 정의는 없습니다.
건강이란 것을 예전에는 '단지 질병이 없는 상태'를 '건강하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건강을 해석해서
'아주 좋은 상태'를 '건강하다'라고 정의합니다
(예를 들자면 즉, 다른 합병증, 당뇨나 고혈압 등이 없이
단지 비만증만 있는 경우에도 의학적인 질병은 없지만, '건강하다'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이와 같은 개념을 '건강한 모발'의 정의에
그대로 적용해 보면 모발이나 머리피부에 질병이 없어야 할뿐만 아니라,
푸석푸석한 느낌 없이 윤기 있고 촉촉한 느낌이 드는 머리카락이어야
'건강한 모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머리색깔이 인종마다 다른 이유
인종별로 살펴보면,
백인들은 금발이나 붉은 색깔의 머리에 반 곱슬머리가 많고,
흑인들은 검은 색깔에 곱슬머리가 많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과 같은 황인종의 경우에는 검은머리 혹은 짙은 갈색에 직모가 많습니다.
이와 같은 차이는 어떤 신체 내부적인 차이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고
단지 피부에 있는 멜라닌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멜라닌 색소의 종류와 그 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인종이 달라서 머리색이나 피부색이 다른 것이 아니고
머리색이나 피부색을 기준으로 인종을 구분했으니까 차이가 있게 보이는 것입니다.
모발 손상의 이유
크게 모근, 두피, 모발자체 등 세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신질환 등의 이유로 모근이 손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 번째 두피의 손상으로 인해 모발이 손상되는 것입니다.
지루성 습진이나 접촉성 피부염 등이 머리 피부에 생겼을 때나
혹은 손톱 끝으로 머리를 감거나 끝이 매끈하지 않은
빗이나 브러시를 사용해 두피에 자극성 피부염 등이 생겼을 때 모발이 손상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발에 직접 손상을 줄 수 있는 경우인데
대표적인 것이 지나치게 자주 하는 염색이나 헤어 스타일링,
질 낮은 파마액을 이용한 잦은 파마 등이 모발에 손상을 줄 수 있고,
샴푸나 린스 후에 맑은 물로 충분히 헹구지 않아서
세제가 피부나 모발에 잔류할 경우 모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 뜨거운 모발 건조기 바람이 모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모발을 위한 관리
윤기 있고 촉촉한 모발을 가지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털주머니와 모근이 건강해야 합니다.
즉, 전신적인 건강 없이는 절대로 건강한 모발을 가질 수 없습니다.
'흡연' 문제를 잠시 지적하고 넘어가야 하겠는데
모근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것은 피부의 말초혈관입니다.
그런데 담배 연기 속의 니코틴 성분은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줄입니다.
즉, 모근에 건강한 모발을 못 만들게 됩니다.
따라서 지나친 흡연은 건강한 모발을 위해서라도 피해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 두피가 건강해야 합니다.
지루성 습진이나 접촉성 피부염이 있어서 가려움증이나
진물이 날 때에는 빨리 피부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머리 감는 법을 익혀서 두피의 자극을 피하고
빗이나 브러시도 끝이 매끄럽게 처리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발에 직접 영양분을 공급 해주고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기 위한 마사지들을 주기적으로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샴푸를 할 때에는 물은 체온보다 조금 높은 38도 정도가 좋고
비누를 사용해서 머리를 감았을 때에는
산성린스나 식초를 물에 조금 풀어서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린스를 한 후에는 맑은 물로 충분히 헹구어서 세제가 남아 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일주일에 한 두번은 트리트먼트 제품을 사용해서
헤어 트리트먼트를 해주는 것이 좋고 간편하게 마요네즈나 맥주 등을 이용해서 트리트먼트를 할 수도 있습니다.
머리를 말릴 때에도 너무 젖은 모발에 자극을 주지 말고 마른 수건으로 눌러 가면서 물기를 제거하고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할 때에도 15~20cm 정도 떨어져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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