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듯 보면 찔레꽃으로 보이겠지만 찔레와는 확연히 다른 긴돌가시나무, 찔레나무처럼 곧추서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서
덩굴성 식물처럼 주변에 있는 다른 식물들에 의존하지도 않고 묵묵히 땅바닥으로 만 자신의 몸을 뻗어 가는 긴돌가시나무,
가만히 들여다 보니 모든 긴돌가시나무의 이파리들은 누군가가 와서 왁스로 반질반질하게 닦아 놓은 듯 윤기와 생기가
넘쳐 흘러 바라보고 있는 나 자신까지 기분이 산뜻해 짐을 느낄 수 있었다.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반상록 덩굴성 관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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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돌틈이나 잔디밭에서 자란다. 줄기에 가시가 많고 털이 없으며 가지가 많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으로 5∼9개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진다. 작은잎은 타원 모양이거나 넓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1∼2.5cm이다. 양면에 털이 없고 윤이 나며 두껍다. 가장자리에는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턱잎은 잎자루에 붙는다. 잎축과 중륵에 선모(腺毛)가 난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바소꼴이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타원 모양으로 끝이 오목하게 들어간다. 수술은 많고 암술에는 드물게 흰 털이 난다. 열매는 타원 모양이며 가을에 붉은빛으로 익는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일본·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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