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성 위염 >
- 급성위염은 갑자기 일어나는 위벽, 특히 위점막의 급성 염증이다.
- 급성위염은 갑자기 일어나는 위벽, 특히 위점막의 급성염증이다. 염증부위는 위점막층 이며, 염산이나 가성소다등 강한 부식성 물질을 섭취하여 생기는 부식성 위염일 때는 점막보다 깊은 위점막하층이나 고유근층까지 침범된다. 포도상구균으로 인한 화농성위 염인 경우에는 소장을 포함한 소화관의 전신성 감염증의 일부로 나타나게 된다. 급성위 염은 만성위염과는 달리 그 원인이 명확한 때가 많으며, 발생원인에 따라 급성외인성 위염과 급성내인성위염으로 나눌 수 있다.
(1) 급성위염의 원인
급성 외인성 위염과 급성내인성 위염에 따라 원인이 다르다.
급성외인성위염은 발생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따라 좀더 세부적으로 분류하면 식이성위 염, 약제성위염, 중독성 위염 및 부식성위염 등으로 나눌수 있다.
a. 식이성위염
단순성위염이라고도 하며 아이스크림과 같은 빙과류나 찬음식, 뜨거운 음식, 짜거나 매운 향신료(고추,후추 등) 를 많이 먹거나 커피, 알코올 등을 많이 마시면 발병한다. 이들 발생요인 중에서도 알코올에 의한 위염이 가장 주위를 요하는데 한번에 쭈욱 마 시는 위스키나 소주 등의 강한 술은 위점막을 파괴시킬 수 있으며 특히 술이 약한 사 람이 무리하게 술을 마시면 종종 급성위염에 걸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b. 약제성위염은
약의 부작용에 의해 발생하는데 아스피린, 항생제 및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등이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약제들은 위점막을 보호하는 점막층을 파괴하거나 위산분비를 증가시켜 위벽을 상하게 하는데, 특히 위점막의 저항성이 약한 사람에게 잘 생긴다.
c. 중독성위염은
소위 식중독이라고 일컫는 것으로서 이질균, 대장균, 살모넬라균, 콜레라균 및 장염비 리오균 등에 감염되어 발생되는데 이들 원인균이 직접 위점막과 장의 점막을 침해하여 장염이 동시에 나타나므로 보통 급성위장염이라고도 한다.병원균외 잘못 조리되거나 어떤 유해한 화학물질(아세톤, 암모니아, 안티몬 등)이 포함된 음식물을 섭취하였을 때 발생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대개는 위생적 혹은 환경적인 요소에 의하여 발생된다.
d. 부식성위염은
우연히 또는 의도적으로 강한 산이나 알칼리제를 먹었을때 발생하는 위염으로서 위점 막 뿐만 아니라 부식제가 통과하는 구강 및 식도등 에도 궤양이나 출혈을 일이키며 많 은 양을 먹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e. 급성내인성 위염은
알레르기성위염 및 화농성위염으로 나눌 수 있는데, 알레르기성위염은 생선이나 돼지 고기 등을 먹은 후에 알레르기 반응으로 위염이 발생되는 것이며, 화농성위염은 위의 주변에 있는 장기나 다른 부위에서 생긴 세균감염이 혈관을 통하여 전이되어 위점막하 층에 화농성병변이 생기는 것이다.
급성위염의 경우 문자그대로 위 점막에 갑자기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원인이 뚜렷하며, 원인에 노출된지 수시간 이내로 늦어도 24시간 이내에 상복부 통증이 갑자기 격렬하게 발생합니다. 원인은 대개 과음을 하거나, 맵고 짠 음식, 커피와 아스피린과 같은 진통 소염제등의 약물 투여 등이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또한 중요한 원인으로 심 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수술 등의 육체적 스트레스시 발생합니다. 이때는 며칠동안 약물 투여로 쉽게 증상이 호전됩니다.
만성위염은 주로 급성위염이 장기간에 걸쳐 반복되어 발생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위궤양 원인균 헤리코박터 파이로리의 감염과 관련이 있습니다.
f. 기능성 소화불량
위염이나 위궤양의 증상이 1달 이상 지속되는 환자의 절반정도에서는 내시경, 방사선 검사로도 특별한 병변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분류 하게 되었습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의 원인은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지만 위 운동의 감소, 위산과다와 위산에 대한 위 점막의 과민 반응, 위장 감각신경이 통증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와 우울증, 불안증과 같이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위염의 기전
1)위산 : 위는 우리가 음식물을 먹었을 때 그 음식물을 저장하며, 이 때 PH 2의 강한 산인 위산을 분비하여 음식물과 같이 들어온 균들을 죽이는 살균작용과 강한 수축 작용을 통하여 음식물을 소장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 때 분비되는 위산은 염산으로 이루어진 강한 산성물질이기 때문에, 마치 우리 손 에 염산이 묻으면 화상을 입듯이 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나 실제로는 위 가 위산에 대한 방어능력이 있기 때문에 정상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될 경우에는 위의 방어능력이 감당하지 못하고 염 증을 일으키게 되며(위염), 더 진행하면 위궤양등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또, 우 리가 음식을 먹으면 식도를 통하여 위로 들어간 다음 십이지장으로 운반되는데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거나, 다량의 위산이 십이지장으로 흘러 내려가면 식도나 십이지장은 위산에 대한 방어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쉽게 염증(역류성 식도염, 십이지장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위산의 과다분비는
1. 불규칙한 식사 즉, 끼니를 거르거나 폭식을 하는 행위
2. 고추, 후추, 겨자, 파, 젓갈등을 많이 사용한 맵고 짠 음식 이를테면 매운 김치 같은 음식
3. 튀김, 익히지 않은 날 음식, 섬유질이 많은 거친 채소, 마른 오징어와 같이 기 름이 많거나 거친 음식
4. 술, 담배와 커피, 홍차, 콜라, 사이다 같이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5. 과도한 스트레스
6. 약물의 장기 복용 등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음식이 대부분 맵고 짜기 때문에 위장병이 많게 됩니다. 그리 고 위산은 단백질과 쉽게 결합하여 산성을 잃기 때문에(중화되기 때문에) 두부, 콩 음식, 육류, 생선 같은 고 단백 식사와 적절한 채소와 과일은 바람직합니다. 우유의 경우 지나치게 많은 양은 좋지 않은 것으로 되어 있으나, 이는 미국처 럼 엄청나게 많은 양을 마시는 경우에 해당되고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많이 마 셔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믿어집니다.
2) 공격인자와 방어인자 : 공격인자로는 위산, 펩신, 담즙, 위 점막의 혈류부족 등이 거 론되어 왔고 방어인자로는 위 점막의 재생 능력, 산의 중화능력 등이 다양하게 거론되어 왔습니다. 1990년대에 들어와서 헤리코박터 파이로리라는 위궤양 원인 균에 대한 방어능력의 파괴가 매우 중요한 원인으로 대두되었습니다.
3) Helicobacter pylori와 위장병
1982년 호주의 내과 레지던트인 마샬은 위궤양 환자가 치료를 받고 나아도 자꾸 재발을 하는데 의문을 품고 원인을 추적하던 중 많은 위궤양 환자의 조직에서 헤 리코박터 파이로리라는 균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발견은 위궤양은 위산과다에 의 해 일어난다는 수십 년에 걸친 믿음을 깨고, 위산 과다와 함께 위궤양 원인균에 의한 방어능력의 저하가 양대 원인임을 밝힌 것입니다. 1994년 2월 미국 국립 보 건원에서 위궤양 환자의 치료 시 위산과다의 억제와 함께 헤리코박터 균을 제거 하라는 지침을 발표했고 같은 해 6월 WHO에서는 이 균을 위암의 명백한 발암 물질로 규정하게 되었습니다.
헬리코박터가 강산인 환경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상당량의 요소분해 효소를 생 산하여 요소로부터 암모니아를 만들어 내고 이로써 위산을 중화시키는 방법으로 입니다. 헬리코박터는 암모니아로 만들어진 벽에 위해 위산으로부터 자신을 보호 하며, 살아남은 헬리코박터는 위벽을 보호하는 점막층 내로 파고 들어 위산으로부 터 안전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점막층을 얇게 만들거나 암모니아나 다른 독소를 생산하여 인접한 세포를 파괴시켜 궤양을 형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헬리코박터의 전염방식은 대부분이 구강 대 구강 전파양식에 따른다고 알려져 있다. 일부 대변- 구강 전파설이 있으나 확인되지는 않은 상태이다. 우리나라의 높은 감염율도 상기 감염 양식을 뒷받침한다. 이전에는 대가족이 밀집되어 살았었고, 할머니들이 유아 에게 음식물을 미리 씹어서 입에 넣어 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때 균이 전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 이 균은 일단 감염되면 치료를 받지 않 는 한 자연 치유는 기대하기 힘들고,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이 수년에서 수십 년 에 걸쳐 위 점막이 지속적으로 파괴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 거의 모든 환자에서 위염이 발생하고, 6명 중 한명에서 위궤양이 그리고 일부 환자에서 위암이 발생하 는 결과를 유발합니다.
대한 헤리코박터 파이로리 연구회가 3년간에 걸쳐 전국 57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결과를 1999년 6월에 보고한 바에 의하면 우리나라 전체 국민의 감염률은 46.6%이고 성인은 66.9% 소아는 17.2%인 것으로 보고 되었으며 지역별로는 강원도 (53.4%) 제주도(52.9%) 전라도(50.6%) 경기도(47.3%) 경상도(47.1%) 충청도(43.7%) 그리고 서울(41.9%) 순서 였습니다. 이는 선진국의 20% 수준에 비해 매우 높은 것 으로 우리나라에 위암 환자가 많은 것과 무과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균을 진단하는 방법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혈액검사를 시행, 이 균에 대한 항체를 검사하는 방법이 있고, 헬리코박터 균에서 생산되는 요소분해효소에 의해 분해되는 물질을 삼킨 후 분해된 물질이 호기로 배출되는 것을 검출하는 방법이 있 다. 좀 더 정확한 방법으로 내시경으로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검체에서 균을 현미경 하에서 직접 관찰하거나 균에서 생산되는 효소를 관찰함으로써 감염을 확진할 수 있다.
균 박멸을 위한 치료로는 2제요법, 삼제요법이 있으나 현재 가장 널리 쓰는 방법은 삼제요법으로, 효과가 있는 여러 약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삼제요법으로 90%이상의 박멸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서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임파종, 조기위암 이 아닌 경우 보험처리가 되지 않고 있으며, 이 균을 치료 했을 때 약 절반에서만 증상이 소실 또는 개선되기 때문에 치료를 주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일단 이 균에 감염되면 자연치유가 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당수의 환자가 궤양이나 암으로 발전하며 일단 암이 발생하면 균을 제거해도 암의 진행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설사 현재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균의 존재가 확인되면 치료를 하는 것이 의학적으로 바람직합니다. 일단 치 료를 하게 되면 증상은 6~12개월에 걸쳐 서서히 호전되며, 치료받은 환자가 치료 후 재 감염되는 경우는 7년 동안 8%정도에 불과합니다. 즉, 92% 환자가 치료 후 7년 동안 추적 검사하였을 때 재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4) 스트레스
- 쇼크, 화상, 폐혈증, 심한 외상, 수술 등의 심각한 내외과적 문제 뿐만 아니라 정신 적, 육체적 스트레스에 의해 위염, 소화성 궤양이 발생 , 악화될 수 있다.
- 일반적으로 심한 상복부 통증과 오심, 구토 등의 일반적인 위염 증상 외에도 흔하 게 발견되는 증상은 통증 없이 위장관 출혈이 일어나서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는 경우이다.
- 그 기전은 스트레스로 인해 위점막에 혈류의 공급 부족이 일어나게 되고 점막 허 혈에 의해 일어나고, 위산이 조직에 손상을 주어서 발생하게 된다.
- 치료는 고위험군의 환자에게는 예방적 치료가 필요하고, 표준치료는 액체성 제산제 H2억제제 사용, 점막코팅제제(sucralfate) 등의 사용과 육체적 정신적 휴식이 중요 하다.
5) 흡연
- 궤양환자들은 대조군에 비해 흡연자인 경우가 빈번하다.
- 십이지장 궤양과 관련성이 크며 흡연자는 십이지장 궤양이 잘 호전되지 않는다.
- 식욕을 감퇴시킵니다.
- 오심, 구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 위산분비를 항진시켜 위산과다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 위점막의 혈관을 수축시켜 위궤양의 발생율을 약2배나 높입니다.
- 일단 위궤양에 이환된 사람이 담배를 피우면 이로 인한 사망율 또한 4배나 높아집 니다.
(3) 진단
이상에서 살펴본 위염, 위궤양, 기능성 소화불량의 경우 진단을 위해서 내시경이나 하얀 물약을 먹고 X-ray촬영을 하는 상부 위 장관 조영술이 있습니다. 이 중 가장 좋은 검사는 내시경으로 마치 수술실에서 위를 보듯이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고 필요에 따라 위 조직을 일부 떼어내어 조직 검사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4) 급성위염의 증상 및 치료
1). 식이성 위염의 치료는 식이요법이 가장 중요하다.
식이성위염은 식사를 한후 몇시간 뒤에 윗배가 몹시 아프며 메스꺼움을 느끼거나 토하고 설사가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치유경과는 빠른 편이며 보통 2-3일이면 치료가 된다. 치 료는 식이요법이 가장 중요한데 우선 하루정도 절식을 하고 물이나 엽차,보리차 혹은 숭 늉을 마시면, 심하지 않은 위염일 때는 증상이 사라진다. 증상이 경감되면 죽이나 빵을 조금씩 먹는데 이때 알코올 음료나 카레같은 자극성 음식물의 섭취를 절대 피해야 한다. 통증이 심하고 구토나 토혈의 증상이 2일이상 지속되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하며, 1주 일 이상 증상이 계속되면 급성위장염외의 다른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맹장염이라 고 일컫는 급성충수 돌기염은 처음 증상이 급성위염과 비슷하기 때문에 가끔 의사들이 곤란을 겪는 수도 있다. 식이요법으로 치료가 되지 않고 증상이 심할 때에는 약물치료를 필요로 하는데 통증에는 진경제의 주사가 효과가 있다. 또한 구토나 설사가 지속되면 체 내의 수분이 빠져나가 위액중의 염분과 기타 필요한 전해질이 소실되어 탈수 현상이 생 길 수 있으므로 이를 막기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나이가 많은 사람이 나 어린이가 2-3일 동안 설사를 계속할 경우 충분한 수분섭취가 되도록 해야 한다.
구토나 설사가 지속되면 탈수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를 막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 취해야한다.
2). 약제성위염은 식이성위염과 마찬가지로 약물을 내복한 직후에 위나 가슴이 아프고 위를 누르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이때에는 약제의 복용을 중지하고 자극이 심하지 않은 부드러운 식사를 해야 한다. 때로는 격렬한 통증이나 토혈을 보일수 있는데, 이때에는 위 에 얕은 여러개의 궤양이 합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속히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해 야 한다.
3). 중독성 위염은 식사 직후 혹은 수시간 이내에 급격한 복통, 구토, 설사가 나타나고,심하 면 쇼크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4). 중독성 위염은 식사한 직후 혹은 수시간 이내에 급격한 복통, 구토, 설사가 나타나고 심 할 때는 쇼크상태에 빠져 의식을 잃기도 한다. 유해한 물질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치하 였을 때는 가능하면 모두 토하도록 하고 입속까지 깨끗이 씻도록 한후 의사의 진찰을 받 는 것이 바람직하며 조기에 위를 세척하는 것이 좋다. 부식성위염은 산이나 알칼리 같은 부식성물질을 마시거나 먹은 직후 입, 목구멍이 타는 듯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치 료를 위해서는 조기에 위세척을 하고, 식도협착이나 위유문부 협착이 생겨 음식물이 넘 어가지 않을 때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5). 알레르기성 위염은 위에 급격한 통증, 구토, 토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위점막 에 피부에서 볼 수 있는 발진이 나타나며 미란(얕은 궤양)이나 궤양성 병변을 동반할 수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식이성위염과 같은 방법을 써야 하며,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알 레르기성 체질인 사람은 계란, 푸른색을 띠는 생선 등 원인이 되는 음식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또한 발진을 일으켰던 음식의 섭취는 피해야 한다.
6). 화농성 위염은 높은 열과 심한 복통이 나타나는데, 이는 응급치료를 요하는 질환이므로 빨리 병원으로 가서 개복수술을 받아야 한다.
(5) 급성위염의 예방
규칙적인 식생활과 과음, 과식, 자극성 음식의 섭취 등을 피한다.
규칙적인 식생활과 함께, 과음, 과식 및 자극성 있는 음식의 섭취를 피하며, 음식물 및 식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상한 음식이나 오염된 물을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약을 먹어야 할 때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 하도록 해야 하며, 특히 진통소염제를 복용해야 할때는 위를 보호하는 약제와 병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급성위염의 증상은 급한 치료를 요하는 다른 응급질환과 비슷할 수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이상할 때에는 빨리 병원으로 가서 의사의 진찰을 받는것이 좋다.
- 급성위염은 갑자기 일어나는 위벽, 특히 위점막의 급성 염증이다.
- 급성위염은 갑자기 일어나는 위벽, 특히 위점막의 급성염증이다. 염증부위는 위점막층 이며, 염산이나 가성소다등 강한 부식성 물질을 섭취하여 생기는 부식성 위염일 때는 점막보다 깊은 위점막하층이나 고유근층까지 침범된다. 포도상구균으로 인한 화농성위 염인 경우에는 소장을 포함한 소화관의 전신성 감염증의 일부로 나타나게 된다. 급성위 염은 만성위염과는 달리 그 원인이 명확한 때가 많으며, 발생원인에 따라 급성외인성 위염과 급성내인성위염으로 나눌 수 있다.
(1) 급성위염의 원인
급성 외인성 위염과 급성내인성 위염에 따라 원인이 다르다.
급성외인성위염은 발생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따라 좀더 세부적으로 분류하면 식이성위 염, 약제성위염, 중독성 위염 및 부식성위염 등으로 나눌수 있다.
a. 식이성위염
단순성위염이라고도 하며 아이스크림과 같은 빙과류나 찬음식, 뜨거운 음식, 짜거나 매운 향신료(고추,후추 등) 를 많이 먹거나 커피, 알코올 등을 많이 마시면 발병한다. 이들 발생요인 중에서도 알코올에 의한 위염이 가장 주위를 요하는데 한번에 쭈욱 마 시는 위스키나 소주 등의 강한 술은 위점막을 파괴시킬 수 있으며 특히 술이 약한 사 람이 무리하게 술을 마시면 종종 급성위염에 걸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b. 약제성위염은
약의 부작용에 의해 발생하는데 아스피린, 항생제 및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등이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약제들은 위점막을 보호하는 점막층을 파괴하거나 위산분비를 증가시켜 위벽을 상하게 하는데, 특히 위점막의 저항성이 약한 사람에게 잘 생긴다.
c. 중독성위염은
소위 식중독이라고 일컫는 것으로서 이질균, 대장균, 살모넬라균, 콜레라균 및 장염비 리오균 등에 감염되어 발생되는데 이들 원인균이 직접 위점막과 장의 점막을 침해하여 장염이 동시에 나타나므로 보통 급성위장염이라고도 한다.병원균외 잘못 조리되거나 어떤 유해한 화학물질(아세톤, 암모니아, 안티몬 등)이 포함된 음식물을 섭취하였을 때 발생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대개는 위생적 혹은 환경적인 요소에 의하여 발생된다.
d. 부식성위염은
우연히 또는 의도적으로 강한 산이나 알칼리제를 먹었을때 발생하는 위염으로서 위점 막 뿐만 아니라 부식제가 통과하는 구강 및 식도등 에도 궤양이나 출혈을 일이키며 많 은 양을 먹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e. 급성내인성 위염은
알레르기성위염 및 화농성위염으로 나눌 수 있는데, 알레르기성위염은 생선이나 돼지 고기 등을 먹은 후에 알레르기 반응으로 위염이 발생되는 것이며, 화농성위염은 위의 주변에 있는 장기나 다른 부위에서 생긴 세균감염이 혈관을 통하여 전이되어 위점막하 층에 화농성병변이 생기는 것이다.
급성위염의 경우 문자그대로 위 점막에 갑자기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원인이 뚜렷하며, 원인에 노출된지 수시간 이내로 늦어도 24시간 이내에 상복부 통증이 갑자기 격렬하게 발생합니다. 원인은 대개 과음을 하거나, 맵고 짠 음식, 커피와 아스피린과 같은 진통 소염제등의 약물 투여 등이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또한 중요한 원인으로 심 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수술 등의 육체적 스트레스시 발생합니다. 이때는 며칠동안 약물 투여로 쉽게 증상이 호전됩니다.
만성위염은 주로 급성위염이 장기간에 걸쳐 반복되어 발생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위궤양 원인균 헤리코박터 파이로리의 감염과 관련이 있습니다.
f. 기능성 소화불량
위염이나 위궤양의 증상이 1달 이상 지속되는 환자의 절반정도에서는 내시경, 방사선 검사로도 특별한 병변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분류 하게 되었습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의 원인은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지만 위 운동의 감소, 위산과다와 위산에 대한 위 점막의 과민 반응, 위장 감각신경이 통증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와 우울증, 불안증과 같이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위염의 기전
1)위산 : 위는 우리가 음식물을 먹었을 때 그 음식물을 저장하며, 이 때 PH 2의 강한 산인 위산을 분비하여 음식물과 같이 들어온 균들을 죽이는 살균작용과 강한 수축 작용을 통하여 음식물을 소장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 때 분비되는 위산은 염산으로 이루어진 강한 산성물질이기 때문에, 마치 우리 손 에 염산이 묻으면 화상을 입듯이 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나 실제로는 위 가 위산에 대한 방어능력이 있기 때문에 정상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될 경우에는 위의 방어능력이 감당하지 못하고 염 증을 일으키게 되며(위염), 더 진행하면 위궤양등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또, 우 리가 음식을 먹으면 식도를 통하여 위로 들어간 다음 십이지장으로 운반되는데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거나, 다량의 위산이 십이지장으로 흘러 내려가면 식도나 십이지장은 위산에 대한 방어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쉽게 염증(역류성 식도염, 십이지장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위산의 과다분비는
1. 불규칙한 식사 즉, 끼니를 거르거나 폭식을 하는 행위
2. 고추, 후추, 겨자, 파, 젓갈등을 많이 사용한 맵고 짠 음식 이를테면 매운 김치 같은 음식
3. 튀김, 익히지 않은 날 음식, 섬유질이 많은 거친 채소, 마른 오징어와 같이 기 름이 많거나 거친 음식
4. 술, 담배와 커피, 홍차, 콜라, 사이다 같이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5. 과도한 스트레스
6. 약물의 장기 복용 등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음식이 대부분 맵고 짜기 때문에 위장병이 많게 됩니다. 그리 고 위산은 단백질과 쉽게 결합하여 산성을 잃기 때문에(중화되기 때문에) 두부, 콩 음식, 육류, 생선 같은 고 단백 식사와 적절한 채소와 과일은 바람직합니다. 우유의 경우 지나치게 많은 양은 좋지 않은 것으로 되어 있으나, 이는 미국처 럼 엄청나게 많은 양을 마시는 경우에 해당되고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많이 마 셔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믿어집니다.
2) 공격인자와 방어인자 : 공격인자로는 위산, 펩신, 담즙, 위 점막의 혈류부족 등이 거 론되어 왔고 방어인자로는 위 점막의 재생 능력, 산의 중화능력 등이 다양하게 거론되어 왔습니다. 1990년대에 들어와서 헤리코박터 파이로리라는 위궤양 원인 균에 대한 방어능력의 파괴가 매우 중요한 원인으로 대두되었습니다.
3) Helicobacter pylori와 위장병
1982년 호주의 내과 레지던트인 마샬은 위궤양 환자가 치료를 받고 나아도 자꾸 재발을 하는데 의문을 품고 원인을 추적하던 중 많은 위궤양 환자의 조직에서 헤 리코박터 파이로리라는 균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발견은 위궤양은 위산과다에 의 해 일어난다는 수십 년에 걸친 믿음을 깨고, 위산 과다와 함께 위궤양 원인균에 의한 방어능력의 저하가 양대 원인임을 밝힌 것입니다. 1994년 2월 미국 국립 보 건원에서 위궤양 환자의 치료 시 위산과다의 억제와 함께 헤리코박터 균을 제거 하라는 지침을 발표했고 같은 해 6월 WHO에서는 이 균을 위암의 명백한 발암 물질로 규정하게 되었습니다.
헬리코박터가 강산인 환경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상당량의 요소분해 효소를 생 산하여 요소로부터 암모니아를 만들어 내고 이로써 위산을 중화시키는 방법으로 입니다. 헬리코박터는 암모니아로 만들어진 벽에 위해 위산으로부터 자신을 보호 하며, 살아남은 헬리코박터는 위벽을 보호하는 점막층 내로 파고 들어 위산으로부 터 안전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점막층을 얇게 만들거나 암모니아나 다른 독소를 생산하여 인접한 세포를 파괴시켜 궤양을 형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헬리코박터의 전염방식은 대부분이 구강 대 구강 전파양식에 따른다고 알려져 있다. 일부 대변- 구강 전파설이 있으나 확인되지는 않은 상태이다. 우리나라의 높은 감염율도 상기 감염 양식을 뒷받침한다. 이전에는 대가족이 밀집되어 살았었고, 할머니들이 유아 에게 음식물을 미리 씹어서 입에 넣어 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때 균이 전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 이 균은 일단 감염되면 치료를 받지 않 는 한 자연 치유는 기대하기 힘들고,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이 수년에서 수십 년 에 걸쳐 위 점막이 지속적으로 파괴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 거의 모든 환자에서 위염이 발생하고, 6명 중 한명에서 위궤양이 그리고 일부 환자에서 위암이 발생하 는 결과를 유발합니다.
대한 헤리코박터 파이로리 연구회가 3년간에 걸쳐 전국 57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결과를 1999년 6월에 보고한 바에 의하면 우리나라 전체 국민의 감염률은 46.6%이고 성인은 66.9% 소아는 17.2%인 것으로 보고 되었으며 지역별로는 강원도 (53.4%) 제주도(52.9%) 전라도(50.6%) 경기도(47.3%) 경상도(47.1%) 충청도(43.7%) 그리고 서울(41.9%) 순서 였습니다. 이는 선진국의 20% 수준에 비해 매우 높은 것 으로 우리나라에 위암 환자가 많은 것과 무과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균을 진단하는 방법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혈액검사를 시행, 이 균에 대한 항체를 검사하는 방법이 있고, 헬리코박터 균에서 생산되는 요소분해효소에 의해 분해되는 물질을 삼킨 후 분해된 물질이 호기로 배출되는 것을 검출하는 방법이 있 다. 좀 더 정확한 방법으로 내시경으로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검체에서 균을 현미경 하에서 직접 관찰하거나 균에서 생산되는 효소를 관찰함으로써 감염을 확진할 수 있다.
균 박멸을 위한 치료로는 2제요법, 삼제요법이 있으나 현재 가장 널리 쓰는 방법은 삼제요법으로, 효과가 있는 여러 약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삼제요법으로 90%이상의 박멸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서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임파종, 조기위암 이 아닌 경우 보험처리가 되지 않고 있으며, 이 균을 치료 했을 때 약 절반에서만 증상이 소실 또는 개선되기 때문에 치료를 주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일단 이 균에 감염되면 자연치유가 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당수의 환자가 궤양이나 암으로 발전하며 일단 암이 발생하면 균을 제거해도 암의 진행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설사 현재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균의 존재가 확인되면 치료를 하는 것이 의학적으로 바람직합니다. 일단 치 료를 하게 되면 증상은 6~12개월에 걸쳐 서서히 호전되며, 치료받은 환자가 치료 후 재 감염되는 경우는 7년 동안 8%정도에 불과합니다. 즉, 92% 환자가 치료 후 7년 동안 추적 검사하였을 때 재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4) 스트레스
- 쇼크, 화상, 폐혈증, 심한 외상, 수술 등의 심각한 내외과적 문제 뿐만 아니라 정신 적, 육체적 스트레스에 의해 위염, 소화성 궤양이 발생 , 악화될 수 있다.
- 일반적으로 심한 상복부 통증과 오심, 구토 등의 일반적인 위염 증상 외에도 흔하 게 발견되는 증상은 통증 없이 위장관 출혈이 일어나서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는 경우이다.
- 그 기전은 스트레스로 인해 위점막에 혈류의 공급 부족이 일어나게 되고 점막 허 혈에 의해 일어나고, 위산이 조직에 손상을 주어서 발생하게 된다.
- 치료는 고위험군의 환자에게는 예방적 치료가 필요하고, 표준치료는 액체성 제산제 H2억제제 사용, 점막코팅제제(sucralfate) 등의 사용과 육체적 정신적 휴식이 중요 하다.
5) 흡연
- 궤양환자들은 대조군에 비해 흡연자인 경우가 빈번하다.
- 십이지장 궤양과 관련성이 크며 흡연자는 십이지장 궤양이 잘 호전되지 않는다.
- 식욕을 감퇴시킵니다.
- 오심, 구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 위산분비를 항진시켜 위산과다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 위점막의 혈관을 수축시켜 위궤양의 발생율을 약2배나 높입니다.
- 일단 위궤양에 이환된 사람이 담배를 피우면 이로 인한 사망율 또한 4배나 높아집 니다.
(3) 진단
이상에서 살펴본 위염, 위궤양, 기능성 소화불량의 경우 진단을 위해서 내시경이나 하얀 물약을 먹고 X-ray촬영을 하는 상부 위 장관 조영술이 있습니다. 이 중 가장 좋은 검사는 내시경으로 마치 수술실에서 위를 보듯이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고 필요에 따라 위 조직을 일부 떼어내어 조직 검사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4) 급성위염의 증상 및 치료
1). 식이성 위염의 치료는 식이요법이 가장 중요하다.
식이성위염은 식사를 한후 몇시간 뒤에 윗배가 몹시 아프며 메스꺼움을 느끼거나 토하고 설사가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치유경과는 빠른 편이며 보통 2-3일이면 치료가 된다. 치 료는 식이요법이 가장 중요한데 우선 하루정도 절식을 하고 물이나 엽차,보리차 혹은 숭 늉을 마시면, 심하지 않은 위염일 때는 증상이 사라진다. 증상이 경감되면 죽이나 빵을 조금씩 먹는데 이때 알코올 음료나 카레같은 자극성 음식물의 섭취를 절대 피해야 한다. 통증이 심하고 구토나 토혈의 증상이 2일이상 지속되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하며, 1주 일 이상 증상이 계속되면 급성위장염외의 다른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맹장염이라 고 일컫는 급성충수 돌기염은 처음 증상이 급성위염과 비슷하기 때문에 가끔 의사들이 곤란을 겪는 수도 있다. 식이요법으로 치료가 되지 않고 증상이 심할 때에는 약물치료를 필요로 하는데 통증에는 진경제의 주사가 효과가 있다. 또한 구토나 설사가 지속되면 체 내의 수분이 빠져나가 위액중의 염분과 기타 필요한 전해질이 소실되어 탈수 현상이 생 길 수 있으므로 이를 막기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나이가 많은 사람이 나 어린이가 2-3일 동안 설사를 계속할 경우 충분한 수분섭취가 되도록 해야 한다.
구토나 설사가 지속되면 탈수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를 막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 취해야한다.
2). 약제성위염은 식이성위염과 마찬가지로 약물을 내복한 직후에 위나 가슴이 아프고 위를 누르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이때에는 약제의 복용을 중지하고 자극이 심하지 않은 부드러운 식사를 해야 한다. 때로는 격렬한 통증이나 토혈을 보일수 있는데, 이때에는 위 에 얕은 여러개의 궤양이 합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속히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해 야 한다.
3). 중독성 위염은 식사 직후 혹은 수시간 이내에 급격한 복통, 구토, 설사가 나타나고,심하 면 쇼크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4). 중독성 위염은 식사한 직후 혹은 수시간 이내에 급격한 복통, 구토, 설사가 나타나고 심 할 때는 쇼크상태에 빠져 의식을 잃기도 한다. 유해한 물질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치하 였을 때는 가능하면 모두 토하도록 하고 입속까지 깨끗이 씻도록 한후 의사의 진찰을 받 는 것이 바람직하며 조기에 위를 세척하는 것이 좋다. 부식성위염은 산이나 알칼리 같은 부식성물질을 마시거나 먹은 직후 입, 목구멍이 타는 듯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치 료를 위해서는 조기에 위세척을 하고, 식도협착이나 위유문부 협착이 생겨 음식물이 넘 어가지 않을 때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5). 알레르기성 위염은 위에 급격한 통증, 구토, 토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위점막 에 피부에서 볼 수 있는 발진이 나타나며 미란(얕은 궤양)이나 궤양성 병변을 동반할 수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식이성위염과 같은 방법을 써야 하며,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알 레르기성 체질인 사람은 계란, 푸른색을 띠는 생선 등 원인이 되는 음식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또한 발진을 일으켰던 음식의 섭취는 피해야 한다.
6). 화농성 위염은 높은 열과 심한 복통이 나타나는데, 이는 응급치료를 요하는 질환이므로 빨리 병원으로 가서 개복수술을 받아야 한다.
(5) 급성위염의 예방
규칙적인 식생활과 과음, 과식, 자극성 음식의 섭취 등을 피한다.
규칙적인 식생활과 함께, 과음, 과식 및 자극성 있는 음식의 섭취를 피하며, 음식물 및 식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상한 음식이나 오염된 물을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약을 먹어야 할 때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 하도록 해야 하며, 특히 진통소염제를 복용해야 할때는 위를 보호하는 약제와 병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급성위염의 증상은 급한 치료를 요하는 다른 응급질환과 비슷할 수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이상할 때에는 빨리 병원으로 가서 의사의 진찰을 받는것이 좋다.
출처 : [기타] 대한의사협회
'◈...건강정보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간요법, 충치와 풍치 (0) | 2008.06.02 |
---|---|
알아두면 유익한 민간요법 (0) | 2008.05.03 |
장염에 좋은음식 (0) | 2008.04.24 |
목초액의 효능 (0) | 2008.04.24 |
자연요법에 쓰이는 약재들 (0) | 2008.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