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야생화
매화노루발.
흰금낭화
2016. 6. 4. 12:21
2016년 6월 2일. "경남"
햇볕이 적게 드는 산 속의 매화노루발은 이제 막 개화를 시작하여
꽃술도 꽃잎도 싱싱한 그 자체였지만 햇볕이 많이 드는 군락지엔
이미 한 발 늦은 것 같다. 꽃술은 거의 너덜너덜한 상태인 꽃들이
많았고 야무지게 씨앗이 영글어 갈 준비를 마친 녀석들도 보인다.
내년엔 올해보다 좀 더 이른 시기에 찾아가 다시한번 담아보기로.
비추천명 : 풀차
학명 : Chimaphila japonica Miq.
분류 : 노루발과
크기 : 5~10cm
개화시기 : 5~6월
꽃말 : 소녀의 기도
특징: 유럽, 북아메리카, 아시아에 7종, 한국엔 1종이 분포하며
초본 또는 아관목(관목과 초본의 중간에 있는 식물. 줄기와 가지는 목질이고 가지 끝부분은 초질)
매화노루발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 자라는 상록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숲 속 반그늘의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 자란다. 키는 5~10㎝이고,
잎은 두꺼운 각질을 가진 넓고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낮은 톱니가 있다.
꽃은 백색으로 지름은 1㎝ 정도이고, 반 정도 벌어지며 원줄기 끝에서 자라는 꽃자루
끝에 1~2개의 꽃이 아래를 향해 달린다. 열매는 8~9월경에 달리고 지름은 5㎜정도며
암술머리가 붙어 있다. 상록성이기 때문에 쉽게 이 품종을 발견할 수 있지만 잎이 너무
작아 찾기 어려운 품종이다. 줄기가 올라와서 꽃이 달리고 약 한 달 정도 있어야 개화하는 품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