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야생화

땅비싸리

흰금낭화 2008. 9. 24. 11:07

 

 

 

 

 

 

 

학명 Indigofera kirilowii
분류 콩과
분포지역 중국 만주 등지와 함북을 제외한 전국 각지
서식장소 산기슭
크기 높이 1m 정도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콩과의 낙엽활엽 관목.

 

 

 

산기슭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는 1m 정도이고 뿌리에서 많은 싹이 나온다. 여러 개의 줄기가 올라오며 가지에 세로로 된 줄 모양의 돌기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7∼11개로 두껍고 원형 ·타원형 또는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이며 양면에 털이 있다. 길이 2cm 정도의 적자색 꽃이 5∼6월에 피고, 잎 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길이 3mm 정도이며 기판()의 겉에 털이 있다. 열매는 협과()로 줄 모양이고 10월에 익는다. 중국 만주 등지와 함경북도을 제외한 전국 각지에 분포한다. 농가의 양봉용, 사료용으로도 쓰인다. 유사종으로 꽃이삭이 잎보다 2배 정도 긴 것을 큰땅비싸리(var. coreana), 잎 뒷면에 털이 없는 것을 민땅비싸리(I. coreana)라고 한다.




- ⓒ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

말끔하게 벌초도 끝나고 추석 성묘객의 발길도 끊어진 무덤가에

이녀석은 언제 고갤 내밀고 나왔는 지, 이렇 듯 새초롬한 모습으로

꽃을 피워 수줍게 나를 반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