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스토리
로즈메리 [rosemary]
흰금낭화
2008. 5. 19. 16:02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상록관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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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질향(迷迭香)이라고도 한다. 남유럽의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며 약초로 재배하고 전체에 강한 향기가 있다. 줄기는 네모지고 잔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높이가 1∼2m이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1.5∼3.5cm의 줄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뒤로 말린다. 잎의 앞면은 광택이 있고 짙은 녹색이며, 뒷면은 흰색이고 회색의 솜털과 함께 유점(油點)이 있다.
꽃은 5∼7월에 연한 청색·분홍색·흰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에 있는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화관은 입술 모양인데, 윗입술은 2개로 갈라지고 아랫입술은 3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 중 가운데 것이 가장 크고 안쪽에 자줏빛 반점이 있다. 수술은 4개 중 2개가 길고, 암술대는 화관의 윗입술보다 길다.
보통 햇빛이 잘 들고 물이 잘 빠지는 땅에서 잘 자란다. 한국에는 1990년대 초에 도입되었는데, 한국의 남해안 지방은 원산지와 기후가 비슷하기 때문에 실내가 아니더라도 겨울을 날 수 있다. 옮겨 심는 것이 어려우므로 재배할 곳에 직접 종자를 심거나 꺾꽂이를 한다.
뽑아낸 기름은 화장품이나 비누의 방향제로 쓰이고, 잎과 꽃은 향주머니와 향단지로 이용한다.
옛날 기록에 의하면 로즈메리의 향이 뇌의 기능과 기억력을 높인다고 한다.
꽃말은‘절조·정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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